볼 일 보러 평택역을 가다가 길을 헤맸다
평택역 앞 세갈래길...적응 안돼
나만 안돼? 그럴거 같긴 하다^^
power 길치 of 길치

오다니면서 몇 번 봤던 토담 순댓국집,
밤늦게까지도 열려있는 걸 봤었는데
24시간 운영을 하신다고 한다
해장하기도 딱 좋고,
한잔 더 걸치기도 좋은 곳 같다

봄과 겨울을 왔다갔다 하는 요즘이라
옷 선택 잘못 했다간 감기 걸리기 십상
추울까 봐 패딩 입고 나갔는데 큰 실수...땀이 나서 옷을 벗고 싶었는데 뜨끈한 국밥이 당겼다?!
국밥은 한여름 아닌 이상
항상 당기는 메뉴 중 하나인 거 같다
맛없기 힘들기도 하고 만족감도 높아서 그런가
수육도 가격이 부담 없이 저렴해서
국밥과 수육 소 한 접시를 주문했다

수육 소 10,000원 / 순댓국 7,000원
다시 보니 상차림부터
국밥 맛집 포스 나는 거 같네
양에 놀랐고 맛에 만족했다,
고기 누린내 없이 촉촉하게 맛있었고
국물도 찐덕해서 입에 달라붙는 맛이 아닌 담백한 맛으로 구수해서 좋았다
김치는 겉절이로 산뜻! 깍두기도 무난한
순댓국 안에도 고기가 듬뿍이라 수육은 포장 해왔음
애매한 시간이르 손님이 나밖에 없어서
괜히 머쓱한 것~🤭
다음에 가서 소주 한잔 해야지 v^_^
평점 : 4/5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 : 저렴한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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