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거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게가 있다면 이곳 'ㅅㅣㅇㅗㅅ(시옷)' 이다.
지인이 놀러 오면 꼭 추천해주고 구경가는 곳이다.
빵 좋아하는 사람들은 외지에서도 많이 온다고 하더라.
그만큼 빵 맛이 좋다.
난 바게트는 자주 먹지 않지만 어디서나 기본으로 파는 빵이다.
대부분 바게트가 프랑스 전통빵이라 알고 있지만 원조는 오스트리아 라고 한다 (설로 내려져 오는것)
위에 칼집모양을 쿠프(coupe)라고 한다. 다양한 무늬가 많지만 저 모양이 가장 이상적인듯 하다.
본토의 바게트는 우리나라처럼 쿠프와 모양이 이쁘지는 않고 투박한 편이다. 먹어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 나름대로 맛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아는 바게트는 보통50-60cm의 길이로 5-6개의 쿠프를 낸다. 다른 것들도 봤는데 이 모양이 가장 멋스러운것 같다.
쿠프가 제대로 안되고 없는 바게트는 부풀어 오르는게 이상하게 되고, 터져 버리게 된다.
모양만 이상한게 아니라 맛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쿠프가 잘 난 빵이 더 맛있기도 하다.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은건 다 모든 음식에서 통하는거 같다.
치아바타들....이쁘다
예전에 만들고 싶어서 레시피를 찾아봤는데 공정이 귀찮더라..
그래서 시옷의 치아바타가 더 좋아졋다 ㅋㅋ
라우겐스틱 과 앙버터 강추한다.
담백한 맛이 정말 좋더라. 가면 하나는 꼭 사게 된다.
꽝과일이 올라간 페스츄리.
그 안에 커드 크림이 들어가 있는데 바삭한 페스츄리랑 넘 잘 어울린다.
시옷에 시그니쳐가 어딨겠나. 난 다 좋다.
아래쪽에 있는 포장 된 빵들도 정말 다 맛있다.
레몬크림이 들어있는 빵은 신선했다.
골고루 박힌 올리브가 넘 귀엽다.
바질크림치즈베이글.
베이글도 쫀쫀하고 바질과 치즈 비율 참 좋다.
바질향이 강한게 맛있었다. 한끼같음
사진 찍어야 하는데 마음 급해서 한입 먼저 베어 물었다.
그런 맛이기 떄문에 ㅎ_ㅎ 근데 윗 모양은 어떻게 내는걸까
한번 찾아 봐야겠다.
라우겐스틱.
군데군데 뿌려진 소금이 씹힐땐 버터와 소금으 대환장파티다.
안에 버터 위에도 소금이 뿌려져 있는데 참 적절하게 뿌려져있다.
시옷의 좋은점은 어느하나 과한 부분 없이 합이 좋다는 것이다.
서울이나 다른 빵집에 비해선 저렴한거 같다.
시옷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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